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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Street photography.....

내가 자주 즐겨보는 카메라 관련 싸이트 중 하나.
유툽에서 많은 review를 하면서 카메라에 대해 알아가고 또 생각하게 됐다

그 중에서 inspire 받은건 "street photography".
길거리를 다니면서 그 상황을 담는것.

초상권에 대해 사람들이 정말 많은 언급을 하지만,
이것은 공공장소에서 그 사진을 내가 돈을 벌기위한 목적이 아닌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상관없다.
그래서 그 사진을 상대가 어떻게 해 달라고 했을때 나는 무시해도 상관없다.
하지만 보통 대부분 예의상 지워준다. (안해주면 사실 보기 안좋은건 사진사다. 아무 잘못이 없지만..)

마음먹고 street photography를 해야지는 한번이였고 다른 사진을 찍으면서 중간중간 찍었던 적은 많았다.
근데 사진을 담는 것과 그 subject를 신경쓰다보니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http://www.digitalrev.com/article/5-tips-for-street-photography/MjUxMTQwOQ_A_A 

많은 얘기를 했지만 이것을 읽으면서 다시 또 생각하게 되었다.
이 글은 street photography를 위한..tip 같은거다.

제일 신경 쓰이는건 역시 찍히는 subject.
모르는 사람들이라 어떤 반응이 올지에 대한 두려움.
아는 사람들도 가끔식 요구? 같은 얘기가 많이 온다.
모르는 사람이면 어떻게 될까? 하는 고민..
모르는 사람과도 부딪쳤지만 큰일은 없었다.

사람들이랑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나 자신도 찍는거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데 그럼 왜 굳이 찍을려고 하냐?
산악하는 사람보고 왜 산에 오르냐? 라고 하는 유명한 질문과 비슷하다고 생각이 된다.
내 눈 앞에 담고 싶은 그림이 있기에 찍는거라 생각이 된다.
사람의 관심사에 따라 이 질문의 답변에 대한 생각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이 된다.

물론 많이는 안해봤고 그래서 그런지 뭔가 얘기하기엔 아직 부족하지만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해보고싶은 분야 중 하나이다.

위에 링크 글을 읽어보면 이 사람도 처음엔 landscape 사진만 찍었다고 한다.
여러가지 책에서 말한대로.. 나무는 어떻게 있어야하고 셋팅은 어떻게 하고 필터는 뭘 쓸지..등등..
하지만 landscape을 찍을땐 그 사진만 찍는것이 아니라 나 자신도 그 자연을 느끼면서 여행을 하며 일기를 쓰는 분위기.
street photography는 여행을 한다기보다 사진을 찍는다, 라는 분위기 같다.

사진을 찍으면서 랜덤한 사람들과 얘기도 하고 나 자신도 좀 더 approach하게 되는, 다른 면의 나를 찾아가는거 같아 좋았다.
앞으로 계속 사진을 취미로 하면서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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