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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2011.11.04~06 Symposium on Chemical Physics


매년 University of Waterloo에서 열리는 Symposium on Chemical Physics (SCP).
다른 나라 대학에서도 와서 speech를 한다.

3일동안 열리는 conference.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점심까지 열린다.
토요일은 하루종일 하면서 poster session과 저녁 그리고 informal meeting도 있다.
Registration fee도 있다.
$65.00 -_-

이번까지 3번간거 같은데..
작년에 교수밑에서 일을 하면서 가쟈고 하길래 갔었다.
그 전에는 course들으면서 광고로 인해 가봤었고..

이번에는 걍 내 돈주고 가봐야지 했엇는데..
교수가 이메일로 "어? 너 가냐? 내가 내줄께"
미안해서 내가 낸다고 하니까.. 결국 계산해버렸다고 한다..
아무튼 좋은 opportunity :)
 
 

금요일! 가서 봉투를 받는다. 그 안엔 schedule과 지도 그리고 name tag.

my name tag.

그 안에는 요런게.. ㅋㅋ poster session에 갔는데 뭔가 팔고 있긴 했는데 내 기억으론 술이였던거 같고.. 별로 신경 안쓰고 지나갔었다. (하나 챙길껄 ㅋㅋㅋㅋ :P)

그리고 컵도 준다. 이제..3개가 있네 ~_~ 뒤에는 potential curve가 그려져있다. (사진 찍는거 까먹었다 :s)

EIT에서 했었다. 첫날에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 일요일 아침엔 별로 없었다. 비행기 잡으러가야 했던 사람들이 많았던듯. 지금은 다들 밖에서 coffee break 가지고 있음..ㅋㅋ

토요일 저녁. SCH 2층에 있는 festival room에서 디너가 있었다.


처음에 좀 당황했다.
무심코 걍 저녁가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곳에..저녁을 먹으러갈려니 급 두려워졌엇다. ㅋㅋ
언넝 친구에게 연락해서 같이 먹자고 햇었는데... 내가 장소를 잘못아는 바람에.. 친구 테이블은 꽉차고.. 빈 테이블 2개..
아..엄청 뻘쭘하면서..두리번두리번.. 일단 빈 (8인) 테이블에 혼자 앉았다......
같이 들어왔던 사람도 두리번두리번.. 제발 내 테이블에 앉았으면 했다...
그 사람이 앉자마자 내가 인사했다. "Hello, you're from waterloo?" ㅋㅋ (우리 학교에서 post-doc을 하는 france에서 온 사람)
다행히 계속 얘기하고 있다가 다른사람들도 앉았다.
지금 grad이랑 같이하고 있는 과목이 있는데 거기서 한 3명이 왔었다. ㅋㅋ
한..10~15명 정도 있는 반인데 인사를 한번도 안했었다.
이 기회에 다 인사도 하고 얘기도 했다 ㅋㅋ

다 같은 그룹에 있었다.
내가 전에 일했던 그룹, theoretical chemistry.
지금 내가 전공하는 computational chemistry로 연결되는 그룹. 그래서 내가 관심이 정말 많다.

이제 저녁시간!!
한 30분 서로 얘기하고 있다가..저녁시간인데....
음식은 앞에 진열되어있고 나는 맨뒤 테이블..(우리 테이블은 교수가 없었다)
앞에는 교수들.....
부페식인데 아무도 안나간다.....
우리끼리.. "hey. I'll go if you go", "I'm sure your prof will be proud of you"
아..ㅋㅋㅋㅋ

웨이트레스가 와서 우리부터 나가게 됐다..

festival room :) 바로 서명 위에 있는 테이블이 내 테이블. (의자에 하얀옷이 걸려있는곳이 내 의자 ㅋㅋ)

일단...좀 적게 가져왔다. 빵, 셀러드, 감자, 파스타, 치킨.


와인도 줬다. 난 사진을 찍기위해..안먹고 와인올때까지 기다리고 있엇다.
혼자 카메라 들고 기다리고 있으니 뻘쭘하긴 했는데...어쩔 수 없다.

바로 다 먹고 두번째 그릇 ㅋㅋㅋ 다 일단 한그릇씩은 가져가서 부담없이 덜었다 ㅋㅋ

아..대박 맛있었음.. :s

다들 먹고 이제 갈시간. informal meeting이 있었는데 난 집으로 향했다. 라면챙기러 ㅋㅋㅋ. 친구가 잼있었다고 했지만 뭐 어쩔 수 없다 ㅋㅋ

디저트. 난 별로 관심이 없었기에 안먹었다.


흠. 저녁을 먹을때 와인을 좀 많이 마셨나보다 ㅋㅋ
다 마시면 또 와서 "more wine?" 
물 가져다주듯이 자주 물어봤다 ㅋㅋ 
하지만 거절은 안한 나.. ~_~ ㅋㅋㅋ
 
토요일은 좀 긴 하루. 
어싸 좀 하다가 일욜 아침에도 나가서 듣고 와서 그런지 주일이 좀 피곤했다..
집에 오자마자 뻗어서 잤다..
흐미.

conference에서 내가 한건 없다.
걍 가서 사람들 얘기하는거 듣는것뿐.

나는 가서 사람들이랑 interact도 하고 또 여러 대학에서 speech를 하는것을 들으면서 각 topic에 내가 관심있을 것을 찾아보기위해 갔다.
다음엔 informal meeting도 가서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싶다.

나에겐 좋은 경험이였다. 
내년에도 가야지 :)